히바 - 우즈베키스탄

2019. 7. 17. 16:22

아무다리야 강 하류의 오아시스 도시.

사방이 사막이지만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살았다.

17세기 이후 호레즘의 이슬람 성도로 발전했으며 외침을 막기 위해 외성과 내성의 이중 구조로 만들어졌다. 

타슈켄트에서 1119km 떨어져 있으며, 우르겐치 남서로 약 30km 거리에 위치한다.

( 관광객을 위하여 우르겐치에서 히바 간 대중 교통 편이 있다. )

 

부하라에서 히바 가는 길.

 

도로 옆 사막(황무지) 풍경.

2019년 7월 12일.

부하라에서 차량으로 히바로 향했다.

부하라 근처는 보수 되지 않은 아스팔트가 울퉁불퉁하기도 하고 패이기도 하여 6시간 가량을 갈 일이 걱정되었으나, 어느 정도 벗어난 이후에는 시멘트 도로가 시원하게 뻗어 있었다.   마치 비행기 활주로처럼.

도로 옆 황무지는 구릉 지역도 없지 않았으나 위 사진 같이 자로 잰 듯한 지평선도 보이곤 했다.

 

오아시스 식당.

다소 초라한 오아시스가 나타났다.

영화에서 본 것 같은 멋있는 오아시스는 아니었다.

빵과 차이, 샤슬릭, 슈르빠, 라그만 등 일상적인 음식으로 점심을 떼웠다.

화장실엘 갈려니 조금전에는 없던 꼬마가 나타나서 돈을 내고 들어 가라고 한다.^^

 

화덕에 삼사 굽는 풍경.

히바에 도착했다.

숙소인 히바 Asia 호텔은 이찬칼라 남문 바로 앞이다.

 

이찬 칼라 남문.
이찬칼라 남측.
外城 디샨칼라에서 內城 이찬칼라 남문 쪽으로 들어오는 전동 수레.

 

잠깐 둘러 본 골목 풍경.
골목 풍경.
공예품 작업 중.
유료로 타고 사진 찍는 낙타.

7월 13일.

입장료 15만 숨을 지불하고 티켓을 받아 서문으로 입장했다.

정식 입구는 서문이다.

QR코드를 이용하여 유료 관광 Spot 출입을 관리한다.

개방 시간은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서문 100m 측면에서 찍은 사진.
26m의 미완성 칼타 미나레뜨. 카메라에 잡힌 아저씨의 배가 인상적이다.

 

무함마드 아민 칸 메드레세
쿠냐 아르크
쿠냐 아르크에서 칼타 미노르 미나레트 이슬람 홋자 미나레뜨 방향으로 바라 본 풍경.

 

무하마드 라힘 칸 메드레세

쿠냐 아르크 맞은편의 무하마드 라힘 칸 메드레세.

아래는 내부에 진열된 옛 풍속 사진들 중 일부.

 

 

조로아스터교 풍습을 그린 그림.

 

 

벽돌 사이에 갈대를 넣어 지진에 대비했다.

 

주마 모스크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모스크 중의 하나.

아치형 정문, 돔 등이 없으며 단층에 특별한 장식도 없다.

넓은 예배당에 3m 간격으로 212개의 기둥이 있으며 기둥에 다양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왕의 침소.
타쉬 하울리 궁전. 왕비와 궁녀들이 기거했다.

 

 

 

동문 ( 빨반 다르바자 ) - 노예시장 & 목욕탕

노예시장이 있었던 동문. 오른쪽은 목욕탕 자리.
노예를 목욕시키고, 오른쪽 모스크에서 예배를 본 후 ..

 

 

이슬람 호자 미나레뜨

미나레뜨에서 내려다 본 전경.

 

 

'놀면서...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카르타 수박 겉핥기 여행  (0) 2023.01.19
나트랑 Nha Trang 냐짱  (0) 2020.01.28
부하라 - 우즈베키스탄  (0) 2019.07.17
사마르칸트 - 우즈베키스탄  (0) 2019.07.17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  (0) 2019.07.17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