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 - 우즈베키스탄
아무다리야 강 하류의 오아시스 도시.
사방이 사막이지만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살았다.
17세기 이후 호레즘의 이슬람 성도로 발전했으며 외침을 막기 위해 외성과 내성의 이중 구조로 만들어졌다.
타슈켄트에서 1119km 떨어져 있으며, 우르겐치 남서로 약 30km 거리에 위치한다.
( 관광객을 위하여 우르겐치에서 히바 간 대중 교통 편이 있다. )
2019년 7월 12일.
부하라에서 차량으로 히바로 향했다.
부하라 근처는 보수 되지 않은 아스팔트가 울퉁불퉁하기도 하고 패이기도 하여 6시간 가량을 갈 일이 걱정되었으나, 어느 정도 벗어난 이후에는 시멘트 도로가 시원하게 뻗어 있었다. 마치 비행기 활주로처럼.
도로 옆 황무지는 구릉 지역도 없지 않았으나 위 사진 같이 자로 잰 듯한 지평선도 보이곤 했다.
다소 초라한 오아시스가 나타났다.
영화에서 본 것 같은 멋있는 오아시스는 아니었다.
빵과 차이, 샤슬릭, 슈르빠, 라그만 등 일상적인 음식으로 점심을 떼웠다.
화장실엘 갈려니 조금전에는 없던 꼬마가 나타나서 돈을 내고 들어 가라고 한다.^^
히바에 도착했다.
숙소인 히바 Asia 호텔은 이찬칼라 남문 바로 앞이다.
7월 13일.
입장료 15만 숨을 지불하고 티켓을 받아 서문으로 입장했다.
정식 입구는 서문이다.
QR코드를 이용하여 유료 관광 Spot 출입을 관리한다.
개방 시간은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무하마드 라힘 칸 메드레세
아래는 내부에 진열된 옛 풍속 사진들 중 일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모스크 중의 하나.
아치형 정문, 돔 등이 없으며 단층에 특별한 장식도 없다.
넓은 예배당에 3m 간격으로 212개의 기둥이 있으며 기둥에 다양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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