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 여행 2024. 2. 11.
도쿄가 초행길은 아닌데 막상 자유 여행으로 갈려고 하니 처음 가는 거랑 다를 게 하나도 없다.
지금 상황에 유용한 정보가 전혀 축적 되어 있질 않다.
호텔을 고를려고 하니 어디로 가야 할 지 갑갑하다.
게다가 설 연휴 기간이라 요금도 비싸다.
여행기간을 바꿀까 잠깐 고민도 했으나 애 학원 때문에 쉽지가 않다.
아고다 앱으로 아사쿠사역 근처 호텔을 하나 골랐다. ( Hotel Livemax Asakusa Ekimae )
my real trip 앱으로 일본 유심을 구입했다. ( 인천 공항 pick-up )
my real trip 앱에서 72시간 메트로 패스도 구매했다. ( 도쿄 메트로역에서 pick-up )
비자는 없어도 되고, 2만엔 정도 현금을 준비하여 출발한다.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유심 pick-up했다.
출국 수속을 끝내고 출국 라운지로 들어가서 53번 게이트 옆 서점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전철 제대로 탑승해서 호텔까지만 제대로 가면 일단 성공이다.
나리타 공항에서 아사쿠사 까지는 케이세이(京成)선으로 간다.
경성선 티켓은 별도 구매해야 하고 왕복권 발매도 되지 않는다. ( 나리타-아사쿠사 편도 1370엔)
티켓을 구매하여 가르쳐 준대로 1번 플랫폼으로 내려 갔다.
금방 하네다 공항 가는 열차가 온다.
우리는 하네다 공항 가는 거 아니라고 패스시켰는데 아뿔사 내가 타야 할 열차가 그거였다.
플랫폼에 우리 일행만 두명 댕그라니 남아 있다. ㅜㅜ
실수는 한번만.
아사쿠사 역에서 내려서 정확한 출구 정보 없이 그냥 보이는 대로 A2a 출구로 나갔다.
그리고 스카이트리와 강줄기를 참고로 방향을 잡아 호텔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2~3분 걸었더니 어! 눈앞에 내 호텔 간판이 보인다.
이렇게 쉬울 수가 ..
구석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셀프 체크인 수속을 했다.
카운터에 있는 직원은 그냥 인사 한번 한걸로 끝이다.
직원과의 소통을 통한 hospitality 같은 걸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줄어 좀 섭섭하다.
아담한 12평방미터 룸.
호텔 홍보 해 주는 게 될 거 같기도 한데..
좁은 공간에 책상까지 들여놓고 아기자기하게 커피포트, 전자렌지 드라이기 등이 있다.
일본 스럽다.
센소지 ( 淺草寺 )
오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가까운 센소지로 향했다.
센소지 입구 가미나리몬.
카미나리몬을 지나면
나카미세 거리에 인파가 넘치고 앞쪽으로 호조몬(寶藏門)과 좌측 5층탑이 보인다.
나까미세 거리 중앙 통로.
센소지 본당
센소지 앞 식당에서 간단히 저녁 식사.
오륙백엔부터 천엔 내외 메뉴가 걸린 식당 들이 많다.
음식 사진이 붙어 있고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일본어 모르는 관광객이 이용하기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되어 있다.
메트로 패스도 활용하고 지하철 적응 훈련을 위해 신주쿠로 갔다.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쵸.
실내포차 스타일의 주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 ?
그냥 분위기만 느끼면서 지나왔다.
호텔로 return.
도쿄 도착일 미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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