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쉬켁에서 토크목(Tokmok) 인근 부라나탑 방문,

코치코르(Kochkor)에서 점심 식사,

그리고 송쿨(Songkol) 호수를 향해 하염없이 달린다.

 

계곡을 따라 올라오다 보니 7월5일 현재까지 녹지 않은 눈을 만져 볼 수 있다.
송쿨호수 옆 유르트.

비쉬켁에서 출발하여 차를 타고 온 시간이 몇시간이나 되나?

휴대전화도 먹통인 오지를 하염없이 달려서 오후 네시경이나 되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유르트 설치하는 모습
여기 저기 보이는 건 풀밭과 설산과 호수와 유르트 그리고 말떼 양떼들.
송쿨호수 옆 유르트 村
식당으로 쓰이는 유르트.
오늘 밤 숙소 풍경.
유르트 천정에 뚫린 환기구

 

실제보다 사진이 멋있는 승마 체험.
유르트 너머로 타오르는 석양

석양은 그런대로 불만 없었으나,

저녁에 빗방울이 떨어지니 갑자기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패딩 점퍼를 꺼내고 바람막이를 찾느라 부산을 떤다.

쏟아지는 별을 맞으러 여기까지 왔는데 또 한번 하늘이 돕질 않는다.

 

 

아쉬운데로 일출이라도 보고 싶었는데 그마저도 구름이 가린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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