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3일 마조레성당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 로마 마무리
로마 일정의 마무리를 하는 날이다.
10시까지 호텔 check-out하고 저녁 비행기 타러 공항으로 나가야 한다.
마조레 성당 - 콜로세움 - 팔라티노 언덕 - 포로 로마노 루트로 일정을 잡았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Basillica di Santa Maria Maggiore
테르미니역 근처에 머무르다 보면 가까워서 나중에 간다고 했다가 그냥 skip 하기 쉬운 곳.
나도 꼭 그럴 상황이 된 거 같다.
8월 5일 눈이 내릴 것이니 그곳에 나를 위한 성당을 세워라.
꿈에 나타난 성모 마리아의 예언대로 에스퀼리노 언덕에 한 여름에 눈이 내렸고 교황은 성모 마리아를 위한 성당을 지었다.
이 성당에서는 매년 8월 5일 미사에서 눈을 상징하는 하얀 꽃을 뿌린다.
성모 마리아를 위한 성당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로마를 대표하는 사대 성당 중 하나.
성당 앞에는 포로로마노의 바실리카 막센티우스에서 옮겨온 오벨리스크가 있다.
성당 뒤쪽에는 교황 식스투스 5세가 이집트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있다.
구경은 잘 했는데 꿀먹은 벙어리.^^
Colosseo 콜로세움
현장 매표소 줄서기.
18유로. 신용카드 발권만 가능하다.
40~50분 정도 기다렸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다시 15분을 기다려 11시 15분 입장.
안으로 들어가서 본 Colossoe의 모습은..
힘들게 기다려서 들어왔지만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인증샷 한 장 찍고 지나갈 장소가 아니다.
안으로 안 들어 갔더라면 어떤 느낌인지 모를테니 후회도 못 하는 바보가 되었을 것이다.
콜로세움을 다녀오고 나서 영화 글레디에이터를 다시 봤다.
다시 봐도 재미 있다.
사극인가 하고 검색해보니 역사적인 배경은 인용했으나 픽션이라고 한다.
Colosseo에서 바라다 본 포로로마노
팔라티노 언덕 & 포로 로마노 again
로마의 시조 로물루스가 팔라티노 언덕의 동굴에서 동생과 함께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다고.
포로 로마노
Forum Romanum
로마의 광장이란 뜻
팔라티노 언덕과 캄피돌리오 언덕 사이에 자리
동쪽은 콜로세오, 서쪽은 테베레강
기원전 8세기부터 1000년 이상 로마제국의 정치 사회 경제 종교의 중심
로마제국 몰락 후 테베레강이 범람하면서 흙속에 묻혀다가
18세기부터 발굴작업
Pax Romana 평화의 로마
기원전 1세기 아우구스투스 황제때부터 5현제 통치 시기까지의 약 200여년.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발전하여 로마가 세계를 리드하는 시대
로마의 5현제
네르바 ( 96 ~98 )
트라야누스 ( 98~117 )
하드리아누스 ( 117~ 138 )
안토니누스 피우스 ( 138 ~ 161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161 ~ 180 )
이 시절 한반도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왕권을 강화하면서 영토 확장 경쟁을 하고 있던 시기였다.
Colosseo 에서 포로 로마노로 들어가면서 바로 만나는 티투스의 개선문
캄피돌리오 언덕 바로 옆의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
개선문 상호 비교를 위해 여기에 모음.
비너스와 로마 신전
행운의 여신 Venus Felix와 영원의 도시를 상징하는 여신 Roma Aeterna 에게 헌정된 , 포로 로마노 에서 가자 큰 신전
안토니누스와 파우스티나 신전
안토니누스 황제가 아내 파우스티나 황비를 위해 141년에 지은 신전..
막센티우스 황제가 어려서 죽은 아들 로물루스를 위해 세운 사원.
제국로 너머 트라야누스 방향 전경
트라야누스 황제의 다키아 원정기를 부조로 새긴 트라야누스 기둥.
기둥 아래에는 투라야누스 부부의 유골이 안장되어 있다고.
더운 날씨, 체력 부족, 시간 부족, 사전 지식 미비로 포로 로마노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다.
다음에 다시 둘러볼 기회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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